유니버설디자인협회 우창윤 회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arrier-Free, 이하 BF인증제도)가 도입되어 있지만, 법적 기준이 요구하는 비율에만 접근성을 확보하는 사례도 많고, 인증기준 설정 시 다양한 대상과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최근에는 BF인증제도를 대체할 수단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지난 11월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개최했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한국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시상식은 연령, 성별, 국적 및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모범사례를 축적 · 전파하고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